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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정보/보석

보석과 준보석의 차이

by 이즈/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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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보석은 3가지 기준에 부합해야한다. 3가지 기준은 1.아름다워야 한다 2.강도가 높아야 한다 3.희귀해야 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름다움'으로 시대에 따라 미의 가치가 바뀌기 때문에 과거에는 기중한 보석이었던 것들이 현대에서는 보석으로 취급되지 않기도 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 

 

보석은 일정한 화학적 조성을 가진 무기물인 경우가 많으나 진주나 산호, 호박 같은 유기물도 보석의 카테고리에 들어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단일 물질이지만 청금석처럼 여러가지의 물질이 섞여 있는 보석도 있다. 희소성이나 강도가 떨어지더라도 아름다운 일부를 '준보석'으로 분류한다. 

 

지구상에서는 4000개 이상의 광물이 존재하고 이중 50여종이 보석으로 분류된다. 보석과 준보석을 완벽한 기준으로 구분할 수는 없으나 대체로 희소성, 즉 가격에 의해 구분되는 편이다. 보통 모스경도 기준으로 7이상의 단단한 광물을 보석으로 치는데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토파즈, 아쿠아마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4개의 보석을 세계 4대 보석으로 치기도 한다. 

 

 

보석의 가치는 '아름다움'이 결정하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서 보석의 위상은 변할 수 있다. 과거에 감정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스피넬과 루비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루비로 알려져 있는 유명 보석 들 중에 사실은 스피넬인 것들이 제법 많이 있다. 스피넬 역시 강도 7.5이상이고 굴절률도 좋아 좋은 보석이 될 기준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루비로 알고 있던 보석이 사실 스피넬인것으로 밝혀지며 이미지 자체가 나빠지며 보석의 가치에 비해 평가절하 된 보석이다. 

현대에는 준보석으로 분류되는 청금석(라피스 라줄리)의 경우 고대 이집트에서는 굉장히 귀하게 여겨졌다. 보통 단일물질인 다른 보석류와 다르게 청금석은 흰색물질이나 금색물질이 섞여있기도 하는데, 이집트에서는 금색 물질이 많이 섞인 청금석의 가치를 높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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