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말라인간1 개말라인간, 1020대의 잘못된 욕망 프로아나 유행 마른 몸의 동경으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프로아나'(pro-ana) 유행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프로아나는 찬성을 의미하는 'pro'와 거식증의 영어 단어인 'anorexia'의 합성어다. 단어 그대로 '거식증에 찬성'한다는 뜻.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선망해 섭식장애의 하나인 거식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이들을 지칭한다. "'개말라'가 장래희망. 부러질 것 같다는 소리 듣고 싶다. 살만 찌우는 급식 다 버릴 때 희열을 느낀다." "요새 먹토(먹고 토하기)하고 있는데 부모님께 들킬 뻔했다. 앞으로 먹토는 주말이나 평일 일찍 해야지." "개말라가 낯 가리면 쑥스러워서 귀엽다 하고, 뚱뚱한 사람이 낯 가리면 못생겼는데 사교성도 없단 소리 듣는다. 개말라는 과학이다." 29일 트위터 등 사회연결망서비스(.. 2019. 10.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