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에 파스 사용해도 될까요 ?
임신 중에 여러가지 신체 변화를 겪으면서 여러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배가 불러오고 몸이 무거워지는 산달에 가까워질 수록 출산 준비를 위해 몸의 관절이 부드러워지는 반면 배는 불러오면서 여러 관절에 많은 부담이 가해져 관절통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죠.
그럼 임신 중에 파스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 이 질문에 답은 NO ! 오늘은 임신중 임산부 파스 사용에 대해 다뤄볼게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임산부는 파스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배와 허리쪽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붙이는 파스에는 케토프로펜이라는 소염진통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임신 중일 때에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괜찮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게 권장됩니다.
◆ 케토프로펜이란?
케토프로펜 성분은 먹는 약으로도 가끔 사용되지만 주로 바르는 파스나 겔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제품 케토X이 있죠? 케토프로펜의 경우 피하를 통과하여 흡수될 때 급격한 흡수가 일워지지 않으며 일정한 농도로 약물 흡수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어 파스에 많이 사용됩니다. 소염진통제로서 통증을 억제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케토프로펜 성분의 파스의 경우 15세 미만 소아에서 사용하지 말라며 식약처에서 보도자료를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케토프로펜은 다음과 같은 경우 사용하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는데요.
1. 이 약 및 이 약 성분에 과민증 및 광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2. 아스피린 천식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3. 임신기간 6개월 이상의 임산부
4. 15세 미만의 소아
5. 기관지 천식환자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임신말기의 랫트에 이 약을 경구투야한 실험에서 태아의 동맥혈관수축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임산부 또는 수유부에게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아서 광범위에 걸친 장기간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요.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 임신 6개월 이상은 금기라고 나와있지만 안전하게 임신 기간에는 가급적이면 파스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겠죠?
허리나 다른 관절부위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파스대신에 가벼운 온/냉찜질이나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완하시키는 방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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