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을 할 때도 괴롭지만 갑자기 입덧이 없어지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되곤 한다
입덧은 모든 임산부가 겪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임산부가 겪는 임신 초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아직 태동을 느끼지 못하는 초기에는 아이가 잘 있는지 임산부가 스스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어제까지 심하던 입덧이 어느순간 갑자기 임신 전처럼 증상이 사라진다면
혹시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임신은 입덧초기에 일어날 수 있는 생리현상으로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임신초기 분비되는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며 임산부의 50~80%가 임덧을 경험하고
첫 임신인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입덧이 갑자기 없어졌을 때 괜찮을까요?
임신 8주 이전에는 유산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주 조그마한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입덧이 굉장히 심하다가 임신 6주~7주째에 갑자기 입덧이 없어져서 걱정인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입덧이 갑자기 사라져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유산의 의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임신 초기인 임신 15주 전에 입덧이 없어지는 원인 중 하나는 유산입니다만,
일반적으로 입덧이 12~16주 무렵을 기준으로 점점 사라진다고 알려져있지만
좀 더 빠른 사람은 10주째에도 사라지기도 하며 6주~7주 째에도 입덧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입덧이라는게 한번 시작했다고 해서 내내 입덧의 증상이 계속 되는게 아니고
사람에 따라 어느 날은 괜찮다가 다음 날 다시 심해지기도 하니 일시적인 변화에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덧을 비롯한 임신 초기 증상이 사라지면서 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진찰 필요
사실 입덧의 유무와 상관없이 유산의 가장 큰 증조는 출혈입니다.
태반이 완성되기 이전까지 소량의 출혈은 있을 수 있지만
입덧을 비롯한 임신 초기 증상이 사라지면서 출혈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출혈과 함께 복통이 동반된다면 좋지 않은 신호이니 바로 진찰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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