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정보

커피 속 카페인의 효능과 부작용, 제대로 알고 마시기

by 이즈/ 2019. 11. 14.
반응형

커피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정말 잘 맞는 음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 속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일시적으로 몸을 깨우는 역할을 하고 시간에 쫒기며 사는 바쁜 현대인들을 대변하는 음료, 하면 바로 커피가 떠오르죠. 

2017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커피 섭취량은 '512'잔으로 하루 1잔이상을 마시는 셈이예요.

 

이렇게 사랑받는 커피에도 부작용이 있는데 바로 커피 속 '카페인' 때문입니다. 

그럼 카페인의 부작용 그리고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

 

1. 카페인의 효능

 

카페인은 우리 몸에 여러가지 좋은 작용을 합니다. 장수하는 습관으로 하루에 커피 1잔을 마시는 것을 꼽기도 하는데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 대신 결합하여 일시적 졸음을 막아주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카페인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죠. 또 커피는 이뇨작용이 풍부하여 신장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소변량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카페인은 섭취후 1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3~4시간이면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커피를 통해 졸음을 쫒거나 각성 효과를 내고 싶다면 시간을 잘 계산하여 음용하는것이 좋습니다.

 

2. 일일 적정 카페인 섭취량

 

카페인의 섭취량은 보통 성인의 기준 하루 400mg 로 커피 1잔에 약 95mg 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음용하는 커피의 종류에 따라 함유되어있는 카페인의 양도 제각각이고 이를 커피숍마다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곳이 많아 이 수치를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또 사람에 따라 카페인에 과민반응을 쉽게 보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몸 상태에 맞춰서 알맞게 마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카페인 최대 섭취 권고량은 몸무게 1kg 당 2.5mg 이하로 임산부의 경우 300mg, 몸무게가 30kg인 어린이의 경우 75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카페인은 흔히 알고 있듯이 커피에 함유되어있는데요. 커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마시는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어있어 일일 적정 카페인 섭취량이 '커피 섭취량'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스티 1잔에는 약 27mg, 콜라 1캔에는 약 23mg, 초콜릿 1개에는 약 16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있습니다.

 

 

3. 카페인의 부작용

 

카페인도 다량 섭취하면 중독을 일으키는데요 이로인해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기도 하고 카페인으로 인한 좋은 효과들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3~4잔을 마셔도 괜찮던 아메리카노가 어느 날 갑자기 1잔에도 심한 메스꺼림과 가슴떨림을 유발한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카페인의 부갖용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혈압이 지나치게 증가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잠이 오지 않는 것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6시간 이내에 이러한 일시적인 부작용은 사라집니다. 또한 카페인은 장에서의 칼슘 흡수가 저해되어 성장기 어린이가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성장이 저해될 수 있으며 여름철 섭취시에는 카페인으로 인한 이뇨작용으로 소변량이 증가해 수분부족, 미네랄 부족등으로 탈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코카페인 함유 식품을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하여야 합니다. 고카페인 함유식품이란 1ml 당 카페인이 0.15mg 이상 함유된 음료를 말하며 섭취 전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고 일일 카페인 최대 섭취 권고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은 운동을 하게 되면 간에서 더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카페인을 많이 섭취했다 싶은 경우에는 운동이 카페인 과다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