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의 효능과 부작용 알고먹기

오디는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산성이 강하면 쇠도 녹이 슬고 건물도 부식이 되듯이 산성은 뭐든 좋지 않은데요 우리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체의 몸이 산성화가 높을 수록 장기들이 병을 앓거나 쉽게 고장나게 되요. 몸의 산성화가 높아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잘못된 식습관이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산성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중화시켜야하는데 이때 섭취하면 좋은 것이 바로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그럼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인 오디의 효능은 무엇이고 섭취시 주의해야할 부작용은 어떤것인지 살펴볼까요

 

1. 오디의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오디를 상심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심자의 효능은 소갈(당뇨)를 치료하고 오장을 이롭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굶주림을 느끼지 않게 만든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디는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간 기능 개선에 이롭고 신장에 좋은 식품입니다. 이명으로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을 때, 불면증으로 쉽게 잠이 들 수 없을 때, 습관성 변비로 아랫배가 묵직할 때, 당뇨 예방, 피부탄력 증진,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싶을 때, 숙취제거, 고지혈증 예방 등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오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지지 않고 늙지 않는다고 하여 '젊음의 약초'라고도 불리는 과일입니다.

 

 

 

2. 항산화 작용과 노화방지

 

오디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오디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중에는 가장 안전한 형태의 성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G3G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안토시아닌이 매우 안정적인 상태로 들어있으며 풍부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고 몸속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라스베라트롤 성분이 있기에 항암효과도 띄어납니다. 안토시아닌 색소와 비타민E는 항산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이 뿐 아니라 오디에는 가바 라는 성분이 있어 혈압저하, 이뇨, 신경안정 등의 역할을 해주기도 하며 아미노산은 호르몬 불균형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당뇨에 좋은 과일

 

오디는 당뇨에 좋은 과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오디는 혈당을 낮추어주며 오디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개선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4. 오디의 부작용

 

오디는 찬성질을 가지고 있는 과일입니다. 찬성질의 과일잉ㄴ 만큼 소화기가 예민한 사람, 위장이 약한 사람, 몸이 찬 사람이 과량 섭취하게 될 경우 설사나 복통, 위의 불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설사를 할 때 먹게 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오디의 부작용이므로 속이 좋지 않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디의 하루 섭취량은 열매 200g으로 주먹으로 약 세줌 정도의 양입니다.